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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종류

1. 포화 지방산

탄소하나에 수소가 결합 할 수 있는 최대 개수는 4개인데, 지방에서 이 같은 비율로 탄소와 수소가 결합해 있는 것을 포화지방이라 한다.

포화지방산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우유, 버터, 치즈 등 주로 동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야자, 코코넛, 쇼트닝, 마가린 등 일부 식물성 식품에도 존재한다, 포화지방산은 지방으로서의 효율이 불포화지방산에 비하여 높고 채내 이용률도 높다, 그러나 포화지방은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계 질환을 유발 할 수 있다고 하여 한때 시장에서 유해논란이 벌어졌던 지방으로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고 체지방의 증가를 가져 오기도 하여 전 세계적으로 가급적 섭취를 줄이도록 권장하고 있다.

2. 불포화지방산

포화지방에 비해 탄소에 결합된 수소의 수가 적은 것을 불포화지방이라 하며 식물성 식품과 생선 류 등에 다량으로 함유된 불포화지방은 고등어, 참치, 연어 같은 등 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 있는 오메가-3지방산과 콩, 참깨, 옥수수, 들깨 등에 많이 들어있는 식물성 오메가6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고 반드시 식품의 섭취를 통하여 공급받아야 하는 영양소이기에 필수 지방산이라고 한다. 필수지방산은 대두유(조지방), 옥수수유, 땅콩 등 천연 식물기름에 많이 있으며 보디빌더의 근육 수축을 조절하여 정산 혈압을 유지하고 신경자극 전달 및 소화효소 분해 조절에 관여하는 등 체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3. EPA, DHA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의 지방산으로서 최근 생리적 작용에 많은 집중되고 있는 EPA, DHA는 등푸른 생선과 대두유(조지방)에 많은 함유되어있다. EPA, DHA는 동맥경화 유발인자인 저밀도 저단백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낮추고 동맥경화예방인자인 고밀도 저단백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인지질(레시틴)

레시틴은 복합지질의 일종인 인지질의 주성분으로서 콜레스테롤의 주된 기능인 체내 세포막을 구성하며, 세포신호 전달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성지방과 함께 체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중요 지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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